[프로필]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예산·재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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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차관 자리에 김윤상 조달청장(54)이 임명됐다.
기재부 2차관은 정부 예산과 재정을 총괄하는 자리다.
김 차관은 예산과 재정, 공공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경제 관료로 꼽힌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재정관리관(차관보)을 맡아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하는 등 건전재정의 틀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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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차관 자리에 김윤상 조달청장(54)이 임명됐다. 기재부 2차관은 정부 예산과 재정을 총괄하는 자리다. 김 차관은 예산과 재정, 공공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경제 관료로 꼽힌다.
김 차관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예산과 재정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산실에서는 산업정보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예산총괄과장 시절 국가채무비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40%를 넘지 않게 하기 위해, 2016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을 2.9%로 묶는 ‘짠물 예산’을 설계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재정관리관(차관보)을 맡아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하는 등 건전재정의 틀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7월 조달청장에 취임, 요소를 중심으로 불거진 공급망 위기 상황 극복에도 역할을 했다.
김 차관은 기재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3차례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변인으로 재직하면서 대내외 소통과 정책 홍보 역량도 갖췄다.
△1969년생 △부산 중앙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자치분권기획단 재정분권국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조달청장
세종=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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