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성골 유스' 진주고 중원의 핵 최민서 영입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U-18팀 진주고 출신 미드필더 최민서를 영입했다.

경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5년생 미드필더 최민서와 프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민서는 경남 U-15팀 군북중, U-18팀 진주고 출신으로 경남 성골 유스 출신 선수다. 2021년에는 추계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우승하고, 3학년 때는 주장을 맡아 팀의 2023 K리그 유스 챔피언십 8강 진출을 견인한 유망주다.

경남은 "안정적인 볼 소유와 경기 운영 능력, 날카로운 패스와 킥이 장점인 중앙 미드필더다. 발전 가능성이 높고 전력에 도움이 된다"라며 최민서에게 기대감을 보였다. 최민서는 "어릴 때부터 꿈에 그리던 경남FC에 가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신인선수인 만큼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2024시즌 경남FC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남은 조만간 2024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