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불단행' 샌디에이고, 지역 TV 중계 계약 무산+5천만 달러 대출 모색+약 4천만 달러 사치세+...김하성까지 팔아야 할 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다.
김하성 소속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야기다.
2억5500만 달러의 급여를 퍼붓고도 고작 82승 8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최근 지역 TV와의 중계 계약이 무산됐다.
이 와중에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와 5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 소속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야기다.
2억5500만 달러의 급여를 퍼붓고도 고작 82승 80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최근 지역 TV와의 중계 계약이 무산됐다. 또 구단주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재정 문제로 5천만 달러 대출도 모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사치세까지 내게 됐는데, 그 규모가 무려 4천만 달러에 달한다.
1억 1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사치세를 납부해야 하는 뉴욕 메츠보다는 적은 액수지만 메츠는 사치세 걱정하는 팀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샌디에이고는 긴축 모드에 돌입했다. 비싼 FA들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내년 3천만 달러 연봉이 예상됐던 후안 소토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 생겼다. 이 와중에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와 5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페이롤을 줄여야 하는 판국에 또 돈을 쓴 것이다.
누군가를 내보내겠다는 신호일 수 있다.
공교롭게도 김하성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이 생겼다.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이 더욱 힘을 받는 이유다.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트레이드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3시즌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 팀들이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하성은 '블루칩'이다. 2023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에 유격수가 필요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 영입 후 김하성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샌디에이고는 페이롤을 줄여야 한다.
김하성 트레이드설에는 침묵하고 있다.
침묵의 의미는 무엇일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