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총선 전 재결합 없다" 국힘 "앞으로 뜻하는 바 이루길"

서지윤 2023. 12. 27.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적어도 오늘 이 자리에서 총전 재결합 시나리오는 부정하고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소재 갈비집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제 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여러 인사와 교류하면서 국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3.12.27 [공동취재] seephoto@yna.co.kr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적어도 오늘 이 자리에서 총전 재결합 시나리오는 부정하고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소재 갈비집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제 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여러 인사와 교류하면서 국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상황 속에서는 완벽한 동일성을 찾아서 헤매는 것보다는 같은 점을 몇 가지 찾아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와 당적이 달랐던 인사라 하더라도 지금 국민의힘에 있는 김앤장(김기현·장제원 의원)보다 저를 싫어하겠냐"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이 전 대표의 탈당 선언 직후 "앞으로도 뜻하는 바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준석 전 대표님은 우리당에서 오랫동안 당원으로 활동해 오셨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