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파트 13층서 불…거주자 1명 추락 사망

이상호 기자 2023. 12.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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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락 사망 원인 조사

27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하던 남성 1명이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아파트 꼭대기 층인 13층 집안에서 불이 났다.

27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및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출동한 경찰 소방 당국은 약 30분 만에 불길을 잡고 인근 인명 수색을 통해 1층에서 숨진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불이 난 세대에서 살던 주민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A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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