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정책 이행률 92.3%…정부평가에서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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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청년 정책들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창신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청년정책 추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정책추진단(TF) 2023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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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청년 정책들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창신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청년정책 추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정책추진단(TF) 2023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청년정책추진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청년 일자리, 주거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33개 사업추진 부서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 추진상황 점검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신규사업을 구상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경북도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청년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평균 이행률은 92.3%로 총 179개 사업 중 176개 사업이 정상 추진·완료됐다.
분야별 주요 추진성과로 청년일자리 분야에서는 ▲경북형 혁신 강소기업 청년일자리 302명 ▲경북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 268명 ▲지역청년 대상 창업 지원 193명 ▲전국청년 대상 창업 지원 131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726명 및 농지임대 548명 등 취창업 총 8316명을 지원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국민임대 42호, 청년행복주택 98호 등 청년주택 공급확대 ▲청년월세(최대 20만원) 9286명 지원 등의 성과를 냈다.
교육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835명, AI전문인력 양성 110명 등 4차 산업 분야 인재양성 ▲대학혁신 및 대학연계 지역맞춤형 이공계 인재 육성 ▲대학일자리센터 18곳 운영 ▲학자금 대출이자 783명 지원 등의 성과를 봤다.
문화·복지 분야의 주요 성과로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1319명 ▲청년한부모 양육비 지원 1728명 ▲자립준비 청년 자립정착금 182명 지원 등이 꼽혔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포털(청년e끌림) 운영 ▲청년자립마을 2곳 운영 ▲청년공동체 활성화 13개팀 지원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 9명 파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경북도는 '청년, 유목민에서 정주민으로'를 목표로 '2023년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2021년 148개, 지난해 186개에 이어 올해는 179개로 3년 연속 전국 최다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국비 포함 총 2928억원을 투입해 경북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경북도는 '2023년 청년정책 정부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청년정책추진단장인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민선 8기 경북도는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K-U시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K-로컬 7대 프로젝트를 마련해 청년의 전 생애 단계별 지원으로 청년 정주시대로의 대전환을 시도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청년이 지방시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부서 간 협업으로 청년정책의 모세혈관을 촘촘히 연결하고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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