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없지만 공기질 비상…오늘 중서부, 내일 전국 공기 탁해

노수미 2023. 12. 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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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물러난 자리에 미세먼지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인천 지역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더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더 해롭다는 점 잘 기억해 주시고요.

호흡이 약하신 분들은 보건용 마스크를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바람결이 그리 차갑지는 않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6.7도까지 올라있고요.

평년 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겠지만 곳곳에 빙판길이 남아있으니까요.

오고 가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의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은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서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 안팎까지 일겠습니다.

당분간 하늘 표정은 대체로 양호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추위주춤 #날씨 #초미세먼지 #공기질 #건조주의보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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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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