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연말 맞아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실시

HMM이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을 통해 모은 물품과 기부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고 있다. HMM 제공

HMM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HMM은 최근 임직원이 생필품 등을 모아 기부하는 ‘아름다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명은 ‘아름다움’과 ‘HMM’을 소리 나는 대로 읽은 ‘흠’의 합성어다.

3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총 6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였다. HMM은 물품 외에도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 수 기부 챌린지’를 실시했다.

행사는 참여한 임직원이 총 1억 걸음을 걸으면 기부금 1000만 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결과 500여명이 총 1억3000만보를 걸었다. 기부금을 저소득층 환아 후원사업에 전달됐다.

HMM은 아울러 지난 2021년부터 해군 청해부대를 후원해 왔으며, 이달에도 소속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HMM 관계자는 "임직원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