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바이오기반 원료 처리' 규제 샌드박스 승인

박민주 기자 2023. 12. 27.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쓰오일이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본격화한다.

에쓰오일은 27일 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한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이하 규제 특례 샌드박스)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에쓰오일은 향후 2년간 폐식용유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해 바이오 기반 연료유와 석유화학 원료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추진 청신호
에쓰오일 본사 전경.
[서울경제]

에쓰오일이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본격화한다. 기존 석유정제 공정에서 폐기물 기반 원료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쓰오일은 27일 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한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이하 규제 특례 샌드박스)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에쓰오일은 향후 2년간 폐식용유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해 바이오 기반 연료유와 석유화학 원료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에쓰오일은 7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실증 특례 샌드박스를 승인 받은 데 이어 바이오 원료까지 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새로운 대체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을 평가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