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거주 대학생 64% "고향서 취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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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고향인 지역 대학생 중 64.5%는 졸업 후 지역에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대학생이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전년(24.4%) 대비 4.3%p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구직자-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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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이 고향인 지역 대학생 중 64.5%는 졸업 후 지역에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상공회의소의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대학 17곳 졸업 예정자 1291명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구직성향 및 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는 공기업·공공기관 29.3%, 중소기업 28.7%, 대기업 19.9% 순으로 나왔고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307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 희망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거주 학생들의 64.5%는 충북에 남겠다고 응답했고, 다른 지역 거주자 중 충북에 남겠다는 비율은 9.9% 그쳤다.
충북지역에서 취업을 선호하지 않은 이유는 '기존 연고지가 아니어서' 비율이 3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더 큰 도시에서 생활하고 싶어서'(25.1%)가 뒤를 이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대학생이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전년(24.4%) 대비 4.3%p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구직자-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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