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팔아주세요”…옷 이어 캡슐커피, 불황 속 쑥쑥 크는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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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일반 캡슐커피보다 저렴한 '가성비 캡슐' 제품을 내놔 관심이 모인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최근 '다이소 스웬 캡슐커피' 제품을 출시했다.
다이소가 내놓은 캡슐커피는 '게이샤 블렌드'와 '아라비카 블렌드'다.
SNS 등을 통해 출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다이소 이것저것 다 팔더니 캡슐커피까지 파네", "네스프레소 긴장해야 할듯", "이쯤되면 집도 팔아주세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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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샷·플리스 등 인기…불황 속 존재감 넓혀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최근 ‘다이소 스웬 캡슐커피’ 제품을 출시했다. 다이소가 내놓은 캡슐커피는 ‘게이샤 블렌드’와 ‘아라비카 블렌드’다.
게이샤 블렌드는 콜롬비아·과테말라·에티오피아 등 3종, 아라비카 블렌드는 라이트·마일드·다크 등 3종으로 나뉜다.
게이샤 블렌드는 캡슐 10개에 5000원이고 아라비카 블렌드는 캡슐 10개에 3000원이다. 낱개 하나 가격이 300~500원인 셈으로, 시중 캡슐 커피 가격(400~1000원)보다 저렴하다.
SNS 등을 통해 출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다이소 이것저것 다 팔더니 캡슐커피까지 파네”, “네스프레소 긴장해야 할듯”, “이쯤되면 집도 팔아주세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500원에서 5000원 사이 가성비 제품만 판매하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경기 불황이 심화할수록 각광받는 기업 중 하나다. 최근에는 생활필수품을 넘어 뷰티와 패션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더욱 주목 받는다.
다이소가 판매하는 화장품 ‘VT 리들샷’은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품절사태를 빚고 있고, 5000원짜리 플리스와 패딩조끼 등 의류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끈다.
실제로 다이소의 올해 1~10월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0%, 의류용품 매출은 140% 증가했다.
다이소는 최근 일본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온라인몰 ‘다이소몰’을 개편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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