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가수 도끼·조덕배, 건보료 수천만원 체납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2. 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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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까지 했던 배우 김혜선이 건강보험료를 3천만원 가까이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선은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료 2700만원을 체납했다.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건보료 2200만원을 체납했다.

조덕배는 2010∼2019년 건강보험료 총 3239만원(2021년 기준)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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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 래퍼 도끼. 사진 ㅣ스타투데이DB
파산 신청까지 했던 배우 김혜선이 건강보험료를 3천만원 가까이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래퍼 도끼와 가수 조덕배씨도 수천만원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1만4,457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인적사항 공개기준은 납부기한이 1년 경과된 건강보험료 1000만원 이상, 연금보험료 2000만원 이상과 납부기한이 2년 경과된 고용·산재보험료 10억원 이상이다.

김혜선은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료 2700만원을 체납했다. 그는 2015년 4월부터 분할 납부를 9차례 신청했지만, 이후 납부하지 않아 2021년부터 매년 고액·상습체납자로 인적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건보료 2200만원을 체납했다. 도끼는 2019년 2월에 예금채권 압류를 하자 분할납부 신청을 했지만, 납부를 이행하지 않아 건보공단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적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조덕배는 2010∼2019년 건강보험료 총 3239만원(2021년 기준)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사항이 공개되면 급여제한 대상이 돼, 병·의원 이용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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