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인 가구 4년째 전국 1위…2050년엔 1인 가구 4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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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1인 가구 비율이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2050년엔 5가구 중 2가구는 1인 가구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전광역시 1인 가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1인 가구 비율은 38.5%로 집계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은 향후 지역 1인 가구 비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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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1인 가구 비율이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2050년엔 5가구 중 2가구는 1인 가구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전광역시 1인 가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1인 가구 비율은 38.5%로 집계됐다.
대전의 1인 가구 비중은 4년째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가 42.3%로 가장 높았으며, 유성구(39.0%), 서구(38.4%), 중구(36.2%), 대덕구(35.7%) 순이다.
1인 가구 대다수는 20대로, 전체 1인 가구 중 28%를 차지했다. 세종(27.6%)과 서울(25.9%), 광주(2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거처별로는 절반 이상이 단독주택에 거주했다. 지난해 대전지역 1인 가구 주택 구성비를 보면 단독주택 거주자가 51.0%였으며, 아파트 36.9%, 연립·다세대주택 5.9%,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 4% 순이다.
대전지역에서 1인 가구로 생활하는 주된 이유론 본인의 학업·직장(32.7%)이 다수였으며, '혼자 살고 싶음'이 18.6%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은 향후 지역 1인 가구 비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0년 35.4%였던 해당 비율은 2030년엔 40.1%, 2040년 42.2%, 2050년 4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20년엔 2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 비율(32.2%)이 대다수였으나, 2050년엔 70세 이상 1인 가구가 36.3%로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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