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미국 트럼불 프로젝트 순항…기자재 4천300만달러 수출

민영규 2023. 12. 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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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에 953MW 용량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트럼불 가스복합 프로젝트'가 순항하면서 국산 발전 기자재 수출 4천300만달러(약 556억원)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올해 상반기 2차례 미국 시장과 트럼불 프로젝트 입찰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설명회를 열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자재 업체를 발굴, 지원한 것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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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미국 트럼불 프로젝트 건설 현장 [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 카운티에 953MW 용량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트럼불 가스복합 프로젝트'가 순항하면서 국산 발전 기자재 수출 4천300만달러(약 556억원)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럼불 가스복합 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가스터빈 1, 2호기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는 3천300만달러(약 427억원) 이상 한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도록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에 규정했고, 의무 사용 기준을 훨씬 초과한 기자재 수출이 이뤄졌다.

남부발전은 올해 상반기 2차례 미국 시장과 트럼불 프로젝트 입찰 정보를 제공하는 수출설명회를 열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자재 업체를 발굴, 지원한 것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는 미국 셰일가스 산지 선점으로 저렴한 발전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오하이오주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80만 가구 전력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어 준공 후 30년 운영으로 안정적인 매출 수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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