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2024년은 충북형 AI 과학 영농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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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024년을 'AI(인공지능) 과학영농 원년'으로 선포했다.
충북도는 내년을 AI 과학영농 원년으로 삼아 5개 농업 분야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5대 분야는 △AI 과학영농 △융합 신농업 △R&D 및 산업화 △AI 농업 인재교육 △농업의 세계화 등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한 충북형 AI 과학영농 비전과 목표를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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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2024년을 ‘AI(인공지능) 과학영농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에는 기존 관행적 재래농업에서 미래 첨단농업으로 대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 농업이 과학과 만나 미래 첨단산업으로 변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충북 농업의 현실을 보면 만성적인 일손 부족과 고강도 노동환경, 생산 위주 농업정책, 농업경영 안정성 약화,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지역 소멸 위기 등 갈수록 농업의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1차 농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체제에서 체계적으로 농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과학영농 개념을 도입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내년을 AI 과학영농 원년으로 삼아 5개 농업 분야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 5대 분야는 △AI 과학영농 △융합 신농업 △R&D 및 산업화 △AI 농업 인재교육 △농업의 세계화 등이다.
‘AI 과학영농’을 위해 지역별 특화된 '충북형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19곳을 만들고,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위한 첨단 스마트팜 실증센터 1곳을 구축한다. ICT를 접목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대와 협력해 AI 운반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융합 신농업’은 관광·숙박·체험·교육이 융합된 새로운 수익창출원 개발이다. 농촌지역 폐교 등을 농촌복합문화공간으로 업사이클링하고, 도시농부 확대와 못난이 농산물을 지속 발굴하는 등 ESG 영농도 강화한다.
‘R&D 및 산업화’를 위해 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첨단 기술 R&D를 강화한다. 쏘가리, 연어, 철갑상어 등 내수면어업 산업화도 가속하기로 했다.
‘AI 농업 인재교육’을 위해 농업마이스터대학과 전문 농업인 최고 경영자 양성 과정, 충북도립대 스마트팜 학과 개설(2025년) 등을 추진한다. 신기술 습득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청년 농부와 농업인 단체의 해외 선진 농업국가 연수를 통해 신기술 습득과 전문성 강화를 꾀한다.
'농업의 세계화'는 인도네시아와 몽골, 베트남 등에 충북의 스마트팜 기술 플랫폼을 전파하는 등 농업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못난이 김치 등 충북 농산물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한 충북형 AI 과학영농 비전과 목표를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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