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드림, 시니어 건강관리 위한 스마트의류 클로멘탈(Clomental) CES 2024서 선봬

데이터 기반 정신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시하는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돌봄드림(대표 김지훈)이 시니어 건강 관리를 위한 스마트 의류 '클로멘탈(Clomental)'을 CES 2024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CES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 박람회다.

스마트 의류 '클로멘탈(Clomental)'/사진제공=돌봄드림

조끼 형태의 스마트 의류인 클로멘탈(Clomental)은 비접촉 센서를 기반으로 수집한 생체신호와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한 명의 관리자가 다수 시니어의 건강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Deep Touch Pressure(심부 압박) 효과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해당 제품은 착용자가 불안한 감정을 느끼거나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 공기를 자동으로 주입하여 안아주는 느낌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한다. 또한 가슴 앞쪽과 등 상부에 배치된 공기 튜브는 공기를 매개체로 하여 수집한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역할도 함께 한다.

클로멘탈(Clomental)은 조끼만 입어도 심박수, 호흡, 심장리듬, 심박볼륨 등의 생체 데이터 측정과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닌다. 더불어 조끼와 연동되는 App에서는 착용자의 생체 데이터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관리자가 대시보드를 통해 다수의 시니어들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해 수월하게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 알림과 함께 위치 기반으로 근처 119에 신고하여 보호자가 곁에 없더라도 안심할 수 있다.

한편 돌봄드림은 매출액의 1%를 환경 보호에 기부하는 1% for the Planet(원퍼센트 포 더 플래닛)의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가 된 데 이어 글로벌 사회 혁신 인증제도인 B-Corp(비콥) 인증까지 획득하며 소셜벤처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최종 1위로 선발되어 1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김지훈 돌봄드림 대표는 "최근 RMHC(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확정지은 가운데 CES 2024를 발판 삼아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굳건히 하여 미국 진출 가능성 또한 엿보고 있다"고 밝혔다.

CES 2022에서 첫 혁신상을 수상한 돌봄드림의 부스는 CES 2024 유레카파크 삼성전 C-lab 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