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만전자’ 코앞… 1.83% 오른 7만8천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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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1.83% 오른 7만8천원으로 상승하며 '8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27억원, 22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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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1.83% 오른 7만8천원으로 상승하며 ‘8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가 27일 배당락 충격 없이 개인과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0.4% 오른 2,610대에 안착했다.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0.91포인트(0.42%) 오른 2,613.50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12%) 내린 2,599.35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강세로 완전히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27억원, 229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442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내린 1,29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외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포스코홀딩스(4.01%), 기아(0.73%), 네이버(3.48%)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35%), 현대차(-0.15%), LG화학(-0.9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2.06%), 전기·전자(1.33%), 서비스업(1.18%), 의약품(1.04%)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하락 업종 지수에서는 고배당주인 통신업(-3.33%), 보험(-2.45%), 증권(-1.92%), 금융업(-1.62%) 등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
건설업(-1.87%) 역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기설이 확산하며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5포인트(1.35%) 오른 859.7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37%) 오른 851.49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7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9%), 에코프로(0.16%), 포스코DX(0.42%), 엘앤에프(7.94%), HLB(2.83%), 알테오젠(5.11%) 등이 골고루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2622억원, 10조512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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