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택스, 글로벌 이커머스 이용자 위한 온라인 부가세 환급 서비스 선보여

지이택스(대표 박웅제)가 글로벌 이커머스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부가세 환급 서비스 '지이택스(getax)'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지이택스

지이택스는 해외 온라인 쇼핑 시 숨어 있는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해외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국제 쇼핑 경험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첫 번째 서비스는 구매대행 셀러를 위한 서비스로써 셀러가 직접 구매한 주문의 부가세환급 서비스다. 내년 4월 2차 서비스 오픈 시, 대행사를 통한 구매대행 및 환급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직접 상품을 구매하거나 현지 업체를 통해 구매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구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지이택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별 전략을 수립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첫 서비스 대상 국가인 일본의 경우, 현지업체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이택스는 일본과 독일을 시작으로 호주, 프랑스, 영국 등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은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택스 박웅제 대표/사진제공=지이택스

박웅제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현지 부가세환급과 구매대행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소비자와 판매자 양쪽에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크로스보더 해외 직구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택스는 올해 초, 이 같은 아이템의 기획력과 사업 모델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광운대학교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광운대는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멘토링, 판로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