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거창군지부, 군에 4400만원 상당 이웃돕기 물품 기탁

이태용 NH농협 경남 거창군지부장(맨 오른쪽)이 17일 구인모 거창군수(맨 왼쪽)에게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NH농협 경남 거창군지부(지부장 이태용)는 어려운 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27일 거창군(군수 구인모)에 44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농협 거창군지부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3000만원 상당의 이불 400채와 50가구 월동 난방비로 1000만원, 흑돼지로 만든 400만원 상당의 축산물 가공품 130세트 등을 군에 기탁했다.

이태용 지부장은 “추운 날씨로 겨울나기가 더욱 힘든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농협 거창군지부에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거창군지부는 매년 교육·문화·사회복지 분야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