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석 목사,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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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 순천노회장 출신인 박양석 목사(91·전 순천천보교회 담임목사·현 순천참빛교회 교인)가 "암 환자를 살리는 일에 사용해 달라"며 평생 모은 재산 1억 원을 최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박양석 목사는 "살면서 많은 분들께 도움받았던 일들을 기부를 통해 보은하고 싶다"며 "아픈 사람을 살리는 일, 특히 암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남 동부지역 의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성가롤로병원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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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성가롤로 의무원장 "발전기금 후원 고귀한 뜻 깊은 감사"
노관규 순천시장 감사패 "시민 건강과 생명 향상 기여"
증경 순천노회장 출신인 박양석 목사(91·전 순천천보교회 담임목사·현 순천참빛교회 교인)가 "암 환자를 살리는 일에 사용해 달라"며 평생 모은 재산 1억 원을 최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박양석 목사는 "살면서 많은 분들께 도움받았던 일들을 기부를 통해 보은하고 싶다"며 "아픈 사람을 살리는 일, 특히 암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남 동부지역 의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성가롤로병원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양석 목사는 "곡성과 순천 등에서 40여 년 목회를 했지만 늘 가난한 목사였다"며 "암 환자들을 돕는 선한 사역에 정영옥 사모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전했다.
김영진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은 "발전기금을 후원해준 고귀한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금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순천시는 박양석 목사의 지역의료 발전 유공을 인정해 지난 22일 순천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의료를 위한 매우 뜻깊은 사랑을 오래 기억하겠다"며 "시민 건강과 생명 향상에 기여한 박양석 목사님의 선한 영향력을 더 높게 선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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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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