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성에서 갑진년 새해 해맞이 행사

조민주 기자 2023. 12. 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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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병영성 북문 일원에서 주민 화합과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2024 병영성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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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뜨는 해를 맞이하고 있다. 2023.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 병영성 북문 일원에서 주민 화합과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2024 병영성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이 후원한다.

중구는 그동안 매년 성안동 함월루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병영성으로 장소를 옮겨 해맞이 행사를 연다.

행사는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시 낭송·국악 실내악 연주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덕담, 행복 기원 풍선 띄우기, 청년 성악 앙상블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원지 쓰기 △연날리기 △전통배경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또 한복 착용 방문객 무료 사진 촬영, 용띠 방문객 커피 쿠폰 제공(선착순 100명) 행사 등도 마련된다.

중구는 주민들에게 어묵·차 등 따뜻한 먹거리와 청룡 저금통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전날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 병영성 성벽 외곽과 행사장 출입로 주변 등에 안전요원 100여 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 교통정체를 막기 위해 행사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병영성 입구에서 병영교회 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행사장 방문 차량을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와 병영초등학교, 병영교회 등 임시주차장으로 안내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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