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19금 밈 영차=한국인 혼 담긴 말”→이재율 “단어 망쳐놔”(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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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의 '영차' 유행어에 대한 해명에 이재율이 일침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곽범은 "영차는 줄다리기 할 때도 그렇고 한국인 혼이 담긴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이재율은 "의성어였는데 본인이 다 망쳐놨다. 단어를 망쳤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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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의 '영차' 유행어에 대한 해명에 이재율이 일침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12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사연진품명품 코너에는 가수 최재훈,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범은 신곡을 발표한 최재훈이 아직도 방송국 심의 통과를 받지 못한 것을 두고 "보통 노래할 때 심의를 넣고 발표가 되는데. 예전엔 실물 CD가 나오면 그걸 심의실에 제출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안 돼 있다. 먼저 보내면 심의가 먼저 떨어진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전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곽범 씨도 음원을 내셨다. 삼경영의 '경영행진곡'이라고"라는 제보를 해왔다. 그래서 곽범이 심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
곽범은 "이거 써주신 분이 백지영 씨 '사랑안해' 김태우 형님 '사랑비'를 쓰셨다"고 자랑, "그분을 왜 힘들게 했냐"는 주변의 장난스러운 타박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당장 진행시켜', '좋았어', '영차'라는 유행어가 가사인 '경영진행곡'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이상하다", "혼란스럽다", "이 노래가 심의 통과 되었다고요? SBS 관대하네요"라는 반응을 보내왔다.
최재훈은 "'영차' 하면 ('내부자들'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르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곽범은 "영차는 줄다리기 할 때도 그렇고 한국인 혼이 담긴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이재율은 "의성어였는데 본인이 다 망쳐놨다. 단어를 망쳤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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