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록물관리 '쉽게 이해되게 재밌게'···전남도교육청 '매뉴얼' 발간

무안=박지훈 기자 2023. 12. 27.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기록물관리에 대한 공감과 이해·해결을 동시에 충족하는 문답식 '학교 기록물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교 기록물관리 매뉴얼'도 전남교육 역사 기록화를 위한 첫 단계로 추진했다.

노권열 전남도교육청 총무과장은 "학교는 전남교육 기록의 핵심으로 학교에서부터 기록이 관리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매뉴얼이 학교 기록관리 업무의 필수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사진·도표 활용 한눈에 '쏙'
전남도교육청이 발간한 ‘학교 기록물관리 매뉴얼’ 표지.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서울경제]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기록물관리에 대한 공감과 이해·해결을 동시에 충족하는 문답식 ‘학교 기록물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쉽게! 이해되게! 재밌게!’를 주제로 학교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 법률 내용과 용어는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림·사진·도표를 활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남교육지원청 조아라 주무관의 재능 기부로 기록관리 고충 등을 삽화 형태로 묘사해 재미를 더했다.

매뉴얼 발간을 위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 일반직·기록연구직·공무직 등으로 TF를 운영해 서로 다른 입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전남교육 일상을 역사로 남기고 투명하게 공유하기’를 목표로 전남교육 역사 기록화와 교육정보 개방을 통한 투명한 혁신 행정을 실현해왔다. 이번 ‘학교 기록물관리 매뉴얼’도 전남교육 역사 기록화를 위한 첫 단계로 추진했다. 역대 교육감 업무 활동 사진을 교육 역사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기록의 활용 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국민 눈높이 정보 공개로 원문공개율 85.5%를 기록해 시도교육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권열 전남도교육청 총무과장은 “학교는 전남교육 기록의 핵심으로 학교에서부터 기록이 관리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매뉴얼이 학교 기록관리 업무의 필수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