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5조원에 레이즈바이오 인수… “방사성의약품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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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26일(현지 시각)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약 5조원에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크리스토퍼 보어너 BM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로 종양학 포트폴리오와 성장 기회를 강화한다"면서 "방사성의약품 치료 분야 선두에 있는 레이즈바이오의 전임상·임상 프로그램을 지원,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방사성 의약품 플랫폼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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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26일(현지 시각)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약 5조원에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계약 방식은 레이지바이오 측이 발행한 보통주 한 주당 현금 62.50달러, 총 주식가치 41억달러(약 5조3095억원) 또는 예상 순현금 인수금액 36억달러(4조662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레이즈바이오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표적 물질에 결합시켜 종양세포를 사멸시키는 악티늄 기반 방사성의약품(RPT) 개발기업이다. 악티늄은 알파선(α-ray)을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전립선암, 신경내분비종양 등의 RPT에 주로 쓰인다. 에너지가 강하고 방사선 투과범위가 짧아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정상세포의 손상이 적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써 BMS는 종양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레이즈바이오는 현재 소화기계 신경내분비종양(GEP-NET), 소세포 폐암, 간세포암 및 기타 암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GMP 제조 시설도 확보하게 됐다.
크리스토퍼 보어너 BM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로 종양학 포트폴리오와 성장 기회를 강화한다”면서 “방사성의약품 치료 분야 선두에 있는 레이즈바이오의 전임상·임상 프로그램을 지원,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방사성 의약품 플랫폼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달 BMS는 신경과학 분야 신약개발기업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 인수 결정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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