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면세쇼핑 필수 앱 CU이어 GS25서도 됩니다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3. 12.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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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즉시 환급 서비스를 CU 편의점에 이어 GS25 편의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드시스템은 이미 지난 1월부터 CU 편의점에서 이러한 모바일 여권 즉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모바일 여권을 통한 즉시 환급 서비스가 2024년부터는 GS25에서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점차 전국망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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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 '모바일 여권'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즉시 환급 서비스를 CU 편의점에 이어 GS25 편의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종결 이후 관광산업이 회복되면서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K편의점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밝힌 쇼핑 소비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빈번하게 지갑을 여는 장소로 편의점이 꼽혔다. 특히 일본인은 86.5%로 가장 높았고, 미국 관광객(62.3%)도 가장 즐겨 찾는 곳이 편의점이라고 조사된 바 있다. "한국 편의점 어디서든 부가가치세까지 바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친구에게 줄 기념품도 편의점에서 살까 생각 중입니다."

최근 한국으로 여행 온 일본인 사키 씨는 한국의 편의점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K편의점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로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데 이런 편의점의 금융서비스 개선의 중심에는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

고객이 편의점에서 상품을 결제할 때 모바일 여권 기반 플랫폼인 '트립패스'의 '모바일여권 QR'을 제시하면 편의점(점포) POS기에서 부가가치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된다. 고객은 실물 여권을 꺼내들 필요가 없고 점포는 별도의 단말기 설치가 필요 없는 것이다. 또한 새해부터는 부가가치세 즉시 환급 서비스 적용 가능 최저 금액이 현재 3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아질 예정이라 앞으로 K편의점 이용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시스템은 이미 지난 1월부터 CU 편의점에서 이러한 모바일 여권 즉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새해부터는 GS25에서도 즉시 환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모바일 여권을 통한 즉시 환급 서비스가 2024년부터는 GS25에서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점차 전국망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플랫폼 트립패스는 면세점과 카지노 등 주요 관광 서비스 분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실물 여권 없이 간편하게 모바일로 신원 확인과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관광금융 플랫폼이다. 로드시스템은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금융기술부문)과 혁신상(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기술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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