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걱정 덜고, 가습량은 두 배 '똑똑한 가습기'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3. 12.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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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프리미엄 기술력 눈길
빨래 건조되는 원리서 착안
물 증발하듯 수증기 내보내
전력 소모 적고 위생성 높여

추워진 날씨로 난방 기기 가동이 늘자 건조해진 실내 환경 때문에 가습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조한 실내 공기는 피부와 호흡기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적정 실내 습도는 40~60%로, 습도가 40% 이하로 떨어지면 몸이 건조해지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과도한 습도는 실내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서 깨끗한 공기로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가습기는 가습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큰 만큼 가습 방식과 가습량, 위생 관리 편의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습기는 가습 방식에 따라 초음파식, 가열식, 두 가지가 혼합된 복합식, 자연 기화식으로 구분된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초음파식은 가습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한 반면 가습 범위가 좁고 세균 번식 우려가 커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가열식은 물을 가열해 수증기를 발생하는 방식으로, 위생적이고 가습 범위가 넓지만 소비 전력이 높고 고온의 위험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주의를 요한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 방식을 대체해 자연 기화식 가습기가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자연 기화는 빨래가 건조되는 원리처럼 물이 증발하듯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이다. 작고 가벼운 수분 입자들이 멀리 퍼져 넓은 공간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도 낮은 편이다.

코웨이는 독보적인 환경가전 기술력을 기반으로 2003년 자연 기화식 가습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습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웨이 노블 가습기는 감각적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을 받으며 자연 기화식 가습기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코웨이의 자연 기화식 가습 제품은 '워터로크' 구조를 적용해 뛰어난 위생성을 자랑한다. 수조부의 물 고임을 방지하는 워터로크 구조는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이다. 가습 기능을 작동할 때는 자동으로 물통 입구를 열어 수조에 물을 공급하고, 가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 입구를 차단한다. 이를 통해 수조의 물 고임을 방지해 항상 청결하게 가습기를 쓸 수 있다.

코웨이 노블 가습기는 워터로크 기술에 '에어 히팅 시스템'을 적용해 가습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위생성을 향상시켰다. 에어 히팅 시스템은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공기를 데운 뒤 수분 입자의 온도 저하를 최소화해 가습량을 최대 두 배 늘려주는 혁신 기술이다. 또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에어 히팅 시스템의 온풍이 가습 필터와 수조부에 남아 있는 물기를 자동으로 건조해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아울러 UVC LED로 가습 시작 전과 가습기 사용 후에 가습 필터를 케어하는 워셔블 가습 필터는 사용자가 언제든 간편하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복합 기능의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역시 가습기를 찾는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결합된 이 제품은 미세먼지 제거와 습도 조절이 동시에 가능하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각각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이며 공간 활용도가 높아 유용하다.

특히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물통과 수조부를 매일 손쉽게 분리하고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가습 물통은 제품 상단의 손잡이를 들어 올리면 손쉽게 분리된다. 수조부는 제품 커버를 열고 앞으로 잡아당기면 분리돼 가습 필터와 내부를 쉽게 세척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고객의 일상을 책임지는 라이프 케어 대표 기업으로 국내 청정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0년의 청정 가전 사업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시대를 이끄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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