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상승 압박 큰 식품제조사 컨설팅 6개월 만에 17억 아껴 [COST ZERO]

2023. 12.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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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발표된 김상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식품제조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약 13조원 증가한 139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성장 추세를 반영한 수치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118조4000억원까지 하락한 외식업은 2024년에는 2019년 수준인 143조3000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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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발표된 김상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식품제조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약 13조원 증가한 139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성장 추세를 반영한 수치다.

외식업 부문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118조4000억원까지 하락한 외식업은 2024년에는 2019년 수준인 143조3000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소비자 중 63%가 제품 구매 시 식품기업의 ESG 활동을 고려한다고 밝힌 가운데, 88.3%는 ESG 우수기업 제품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식품제조업체 D사는 원가 상승 압박과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직면해 있었다. 이러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D사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실행하고자 했다. D사는 먼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공정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에너지 사용, 불필요한 원자재 소비, 비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주요 비용 상승 요인으로 밝혀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D사는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센터장 고경수)의 협력을 받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용 진단 솔루션을 사용한 뒤 자사의 비용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D사는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구매 절차를 최적화하는 등의 방법을 도출했다.

또 D사는 지속가능한 포장재로 전환함으로써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6개월간 노력한 끝에 D사는 총 17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D사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D사 사례는 식품제조업체에 비용 절감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재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용 절감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각종 비용을 분석하고 개선 영역을 진단해준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비용 절감 리포팅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 절감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없다. 관심 있는 기업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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