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IT기업 집약된 마곡 오픈 이노베이션 최적 거점"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3. 12. 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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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정보기술(IT) 등 이종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쉬운 미래 유망산업 관련 대·중소기업이 집약돼 있는 '마곡산업단지'와 '서울창업허브M+'는 유망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최적의 거점입니다."

정 책임은 "선정 이후 관계가 미약해지는 여타의 공공사업과는 다르게 서울창업허브M+는 스타트업이 마곡산업단지 내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공간 제공은 물론 사업 고도화 역시 함께 지원하기에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 협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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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M+ 실무운영 맡은 정종남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정보기술(IT) 등 이종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쉬운 미래 유망산업 관련 대·중소기업이 집약돼 있는 '마곡산업단지'와 '서울창업허브M+'는 유망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최적의 거점입니다."

서울의 대표 혁신 창업 거점으로 떠오른 서울창업허브M+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종남 서울경제진흥원 마곡혁신지원팀 책임(사진)은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Weconomy Startup Challenge)'를 비롯해 '기업성장 원스톱 서비스,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서울창업허브M+의 키 플레이어다. 정 책임은 올해 부임 이후 기존 사업 개선은 물론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서울창업허브M+가 위치해 있는 마곡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을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가능케 하는 첫 번째 조건으로 뽑았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맞물려 있어 인천공항은 물론 김포공항을 통한 접근성이 탁월하고, 서울에 위치해 있어 경쟁 산업단지 대비 도심과 가까워 원·부자재 확보 및 시험체 운송·우수 연구인력 확보 등이 용이하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려는 분야별 대·중소기업들이 마곡산업단지에 집약돼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정 책임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M+가 기획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대·중소기업과 협업하며 동반 성장하고 향후 중국,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도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창업허브M+의 두 번째 이점으로는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선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업한다는 점이다. 정 책임은 "선정 이후 관계가 미약해지는 여타의 공공사업과는 다르게 서울창업허브M+는 스타트업이 마곡산업단지 내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공간 제공은 물론 사업 고도화 역시 함께 지원하기에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 협력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M+의 경우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한·중·일 중심의 동북아시아 혁신 거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정 책임은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육성 및 역량 강화에 힘쓰고, 스타트업의 수요가 집중돼 있는 일본, 중국, 북미 등에서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정 책임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국내를 넘어 동아시아 대표 연구개발의 혁신 거점으로 성장 중인 서울창업허브M+를 활용해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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