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올해 자산 246억 달러 증가···세계 35위 부자

박지현 기자 2023. 12. 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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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올해 약 246억 달러(약 31조 8717억 원) 증가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자오 전 CEO의 총 순자산은 327억 달러(약 42조 3661억 원)로 나타났다.

한편 자오 전 CEO는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위반해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3억 달러(약 5조 5732억 원)의 벌금에 합의하고 CEO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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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창펑 자오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올해 약 246억 달러(약 31조 8717억 원) 증가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자오 전 CEO의 총 순자산은 327억 달러(약 42조 3661억 원)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246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자오 전 CEO는 켄 그리핀 시타델 CEO와 야나이 타다시 유니클로 CEO에 이어 세계 35번째 부자로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은 2320억 달러(약 300조 5328억 원)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다.

업계는 자오 전 CEO의 자산 대부분이 바이낸스 지분일 것으로 추측했다. 그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은 집계되지 않았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되며 다른 가상자산 기업인들의 자산도 늘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와 카메론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 창업자, 배리 실버트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창업자 등의 자산이 증가했다.

한편 자오 전 CEO는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위반해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3억 달러(약 5조 5732억 원)의 벌금에 합의하고 CEO에서 물러났다. 법원은 내년 2월 자오 전 CEO에게 형을 선고할 예정이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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