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구 서구 총선 출마 선언

이창재 2023. 12.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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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경(57)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7일 내년 4.10 총선 대구 서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성 전 행정관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기간 시민단체에서 헌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실에서 국정에 참여하고 정책을 수립했다"면서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내 고향 서구를 발전시켜 대구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살리고자 한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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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서구를 발전시켜 대구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 살릴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성은경(57)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7일 내년 4.10 총선 대구 서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성 전 행정관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기간 시민단체에서 헌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실에서 국정에 참여하고 정책을 수립했다"면서 "이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내 고향 서구를 발전시켜 대구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살리고자 한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성은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27일 대구 서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성 전 행정관은 이어 “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국회 소수 여당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야심찬 정책들이 거대 야당의 반대와 발목잡기로 인해 번번이 좌절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면서 정치가 변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도 결코 담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고 강조했다.

성 전 행정관은 또 “비록 정부는 바뀌었지만,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 지연된 정의를 일삼는 사법부,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 세력들로 인해 정부가 추진하는 일에 수많은 난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며 “낡은 기득권 정치 세력을 바꾸지 못하면 나라의 미래와 대구의 미래는 결코 담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성은경은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는 정치 신인으로 낡은 폐단과 악습과의 타협은 저의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오직 대구 서구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의 신념과 열정을 다 바쳐 일하는 것만이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성 전 행정관은 대구 서구 태생으로 서부초, 경상여중, 효성여고, 경북대 법과대학을 졸업했고 자유대연합 대변인, 대한민국국민모임 조직위원장, 종전선언반대국민운동 운영위원장/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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