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커서 더 비싸져야 한다!...바르사, 오로지 '팔'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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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에릭 가르시아를 팔 생각 밖에 없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가르시아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로나 임대가 끝난 후에도 바르셀로나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활용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스포르트'는 "가르시아는 좋은 활약 덕에 가치가 오르고 있다. 현재 그의 몸값은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최대한 비싼 값에 팔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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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는 에릭 가르시아를 팔 생각 밖에 없다.
라 마시아 출신의 가르시아. 2017-18시즌부터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고 많은 기대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했다. 특유의 발밑 능력과 빌드업에 강점을 보인 덕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았고 어린 나이에 간헐적으로 기회를 받았다. 2019-20시즌엔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 출전했고 2020-21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확고한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확실한 '백업 자원'으로서 가르시아와 함께 하길 바랐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보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했던 가르시아는 이적을 추진했고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손을 잡았다.
캄프 누에 입성한 가르시아. 맨시티 때보다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이적 첫해엔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섰고 리그 출전 시간도 2000분을 넘었다. 2022-23시즌엔 다소 입지가 줄었지만,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출전하는 등 여전히 준주전급 이상의 위치를 보여줬다.
그러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빌드업 능력은 괜찮았지만, 수비력 자체에 의문 부호가 붙었다. 결국 매각 대상이 됐고 2023-24시즌 임대를 통해 팀을 떠났다.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의 지로나.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가르시아는 리그 13경기에 나서 1골을 넣고 있으며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는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바르셀로나 원정에선 막강한 화력으로 4-2 승리를 따낸 바 있다.
가르시아의 가파른 성장세.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를 쓸 생각이 없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가르시아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로나 임대가 끝난 후에도 바르셀로나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활용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직 가르시아를 팔 생각 밖에 없다. '스포르트'는 "가르시아는 좋은 활약 덕에 가치가 오르고 있다. 현재 그의 몸값은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최대한 비싼 값에 팔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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