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교통정책 수립시 '시민 편의' 최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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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등 교통정책 수립 시 '시민 편의'를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1월 5일 행신초등학교에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공청회'가 개최돼 새절~고양시청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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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등 교통정책 수립 시 '시민 편의'를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1월 5일 행신초등학교에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공청회'가 개최돼 새절~고양시청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 은평선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노선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버스 교통체계에 대해서도 그는 "현재 전국적으로 마을버스, 시외버스 등 공공교통수단의 이용객이 감소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요자들의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동·덕은지구, 식사동에 운영되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인 똑버스 운행과정을 면밀하게 살펴 이용 현황, 최적의 노선, 시민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에 대해 언급하면서 거시적 차원에서 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해도 대기오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가 2028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지방정부(UCLG) 아태총회도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에 매연저감, 탄소중립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내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와 관련해서도 "이상 기후, 전쟁 등으로 식량 안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고양시가 세포배양 식품에 도전하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을 개척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고양시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연말연시, 인사이동 등 어수선한 분위기로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과 인수인계에 신경을 써달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복지 지원이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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