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트로이트 또 졌다…단일 시즌 최다 27연패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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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단일 시즌 리그 최다인 27연패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으로는 디트로이트의 27연패가 최다이지만, 리그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필라델피아가 2014~2015시즌 후반부터 2015~2016시즌 초반까지 두 시즌에 걸쳐 기록한 28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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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단일 시즌 리그 최다인 27연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112-118로 패배했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27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0월29일 시카코 불스전(118-102 승) 이후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단일 시즌 최다 연패' 종전 기록은 지난 2010~2011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3~2014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기록한 26연패였으나, 이날 디트로이트의 27연패로 기록이 새로 쓰였다.
단일 시즌으로는 디트로이트의 27연패가 최다이지만, 리그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필라델피아가 2014~2015시즌 후반부터 2015~2016시즌 초반까지 두 시즌에 걸쳐 기록한 28연패다.
만약 디트로이트가 오는 29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지 못하면 해당 기록과 동률이 된다.
보스턴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디트로이트의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케이드 커닝햄이 41득점을 기록하고, 제일런 두렌이 더블더블(12득점 15리바운드)을 하는 등 디트로이트 주축 선수들이 고군분투했으나 최다 연패 불명예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루클린은 24득점을 한 캐머런 존슨과 11득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한 닉 클랙스톤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구가했다.
한편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9-106으로 눌렀다.
27일 NBA 전적
올랜도 127-119 워싱턴
애틀랜타 113-118 시카고
인디애나 123-117 휴스턴
멤피스 116-115 뉴올리언즈
미네소타 106-129 오클라호마
유타 130-118 샌안토니오
새크라멘토 113-130 포틀랜드
샬럿 104-113 LA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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