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물류단지 추진' 하림, 강세 후 하락 전환[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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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8000억원 규모의 서울 양재 물류단지 건설 청신호가 켜진 하림 주가가 강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그러다가 6조8000억원 규모의 양재 물류센터 개발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서울시 물류단지계획심의회는 전날 서울 양재동 225 일대 한국화물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하림은 지난 2016년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를 4525억원에 매입하고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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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6조8000억원 규모의 서울 양재 물류단지 건설 청신호가 켜진 하림 주가가 강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40원(0.89%) 하락한 4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5720원까지 뛰었지만 이내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하림지주 낙폭이 더 컸다. 하림지주는 120원(1.50%) 떨어진 780원에 장을 닫았다.
앞서 하림은 HMM 인수 우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지난 19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지난 22일 13% 넘게 빠지는 등 급등락세를 연출했다.
그러다가 6조8000억원 규모의 양재 물류센터 개발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서울시 물류단지계획심의회는 전날 서울 양재동 225 일대 한국화물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8만6000㎡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최대 58층 규모의 도시첨단물류단지를 복합적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하림은 지난 2016년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를 4525억원에 매입하고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외부교통 개선대책에 대한 사업자분담비율 상향, 지상부 주차장 접근성 향상대책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대한 조치 계획서가 접수되면 내년 1월 말 승인 내용이 고시될 예정이다.
하림은 서초구청 인·허가를 거쳐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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