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최저가 수준’ 슈퍼마켓 PB 6종 새해부터 편의점에도 도입

두부·계란·대패삼겹·롤티슈·우유
“고물가 시대에 물가 인하 역할할 것”

GS25에서 내년부터 판매하는 GS더프레시 PB ‘리얼프라이스’ 상품 <사진=GS리테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새해부터는 편의점 GS25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7일 GS25는 GS더프레시의 PB ‘리얼프라이스’ 상품들을 편의점 소비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해 내년 1월 1일부터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상품들은 △콩두부 300g(1500원) △국산콩 왕두부 300g(2600원) △계란(대) 15입(4800원) △대패삼겹살 700g(9900원) △천연펄프 롤티슈 24롤(1만800원) △1974우유 900㎖ 2입(4400원)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을 초특가 신상품으로 도입해 편의점 소비자들이 고물가 부담을 덜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콩두부 300g과 국산콩 왕두부 300g은 기존 500g 중량의 상품들을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1~2인 가구에 맞춰 용량과 가격을 함께 줄였다.

천연펄프 롤티슈 24롤은 GS더프레시의 대용량 롤티슈 상품 20여종 중 매출 2위인데 GS25에 그대로 도입된다. 계랑 15입과 대패삼겹살 700g은 GS25 전용 상품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2017년부터 GS더프레시에서 내놓고 있는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 상품을 GS리테일이 판매하는 PB상품이다.

GS25에서 내년부터 판매하는 GS더프레시 PB ‘리얼프라이스’ 상품 <사진=GS리테일>

GS25는 내년 1월 한 달 동안 리얼프라이스 상품 6종에, 1974우유 900㎖ 1입 등 기존 상품 3종을 더한 9종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금액의 30%를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S페이로 결제하면 스탬프 적립과 경품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GS25는 향후 조미김 20봉, 소시지, 닭가슴살, 냉장 간편식 등 소비자들의 물가 체감 기준이 되는 상품들을 ‘편의점형 리얼프라이스’ 상품으로 개발해 내년까지 30종 이상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상무)은 “GS리테일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물가 인하 체감을 하실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확대는 강소기업의 성장과 소비자 후생 증대 등 ESG 경영 활동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