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도면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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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옥도면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서식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의 경제적 활성 성장이 기대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에 최종 선정돼 5년에 걸쳐 옥도면 해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2024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에 사업계획서 및 사전영향조사서 등 제출했으며 수산자원조성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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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옥도면 해역에 갑오징어 산란·서식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의 경제적 활성 성장이 기대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에 최종 선정돼 5년에 걸쳐 옥도면 해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원 회복 대상 품종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산자원을 회복·증강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의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군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올해 초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2024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에 사업계획서 및 사전영향조사서 등 제출했으며 수산자원조성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소가 신청해 6개소가 선정됐으며, 군산은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신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40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20억원)을 투입,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및 먹이장 조성,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갑오징어는 마리당 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과거부터 군산 해역에서 많이 잡히는 품종이었으나, 최근에는 자원량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군산 관할 해역에 갑오징어 자원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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