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 전 대표에게 전화·문자 보내…통합의 길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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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이낙연 전 대표가 여러 말씀을 해주고 있다"며 "계속 연락드리고 만나서 통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길을 열어놓고 대화하고 함께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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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이낙연 전 대표가 여러 말씀을 해주고 있다”며 “계속 연락드리고 만나서 통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공단소방서를 방문한 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공천관리위원장 선임에서부터 통합 메시지를 주는 것인지’ 묻자 “지금 만나지를 못하기 때문에 전화도 드리고 문자도 드리고 했는데 (이 전 대표가)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전 대표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길을 열어놓고 대화하고 함께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우리 국민의 삶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어서 야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내년 총선은 매우 중요한 정치 행사이고, 야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여서 혁신과 통합을 통해 반드시 그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명 피해 없이 진압한 인천공단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소방관 여러분들이 본인의 생명을 걸고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 화재 현장은 신속한 출동과 기민한 대응 덕에 큰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이 참 다행스러운 일이고, 모든 것이 소방대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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