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남녀 축구대표팀 입국 허용 검토…스포츠 교류 특례"

김예진 기자 2023. 12. 27.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2월, 3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월드컵 예선 경기에 참가하는 북한 남자·여자 축구팀 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을 내년 2월 일본에서 북한팀과 치를 예정이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은 내년 3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북한 축구팀과 일본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대표팀, 日서 열리는 올림픽·월드컵 예선 경기 참가"
"日정부, 자국 선수 경기 참가 위한 北입국도 허용 방침"
[진화(중국)=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일본 정부는 내년 2월, 3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월드컵 경기에 참가하는 북한 남성·여성 축구팀 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사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축구대표팀이 지난 9월 18일 숙소가 마련된 중국 진화시의 한 호텔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3.12.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내년 2월, 3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월드컵 예선 경기에 참가하는 북한 남자·여자 축구팀 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서 열리는 관련 경기에 대해서도 일본 선수들의 입국 자제를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사실상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독자 제재로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선수들의 입국에 대해서는 "스포츠 교류 특례"로서 허용할 방침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을 내년 2월 일본에서 북한팀과 치를 예정이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은 내년 3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북한 축구팀과 일본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