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돈 되는 자립형 산촌경제 혁신’ 추진

2023. 12.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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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7일 도청 창신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상북도지회장,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 14개 산림분야 민간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모여 道와 단체 간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 분야 민간단체와 우리 도가 '산림정책 혁신'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촌경제에 활력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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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분야 산림분야 민간단체와 간담회 열어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창신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상북도지회장,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 14개 산림분야 민간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모여 道와 단체 간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道 면적의 70%나 되는 산림이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서 앞으로 육성해야 할 자원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돈이 되는 산림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산림정책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금년도 경북연구원과 ‘자립형 산촌경제 활력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 완료한 바 있고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발전 방안의 실행을 위해 이날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산림분야 도정 성과 및 역점시책 공유, 임업인 소득증대와 임업단체 활성화 방안에 관한 토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산촌 소멸과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산사태·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의 대형화·빈번화 등 산림 분야의 현 위기 상황을 짚어보고, 돌파구를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관련 부서 및 시·군과 협조하고, 관련 규정 개정 등에 대해서는 산림청 건의를 통해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 임가소득 증대, 산림 일자리 확대 등 산촌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 분야 민간단체와 우리 도가 ‘산림정책 혁신’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촌경제에 활력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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