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도끼, 수천만원 건보료 체납자 명단 등재[종합]
김하영 기자 2023. 12. 27. 15:40
배우 김혜선과 래퍼 도끼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앱·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혜선은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료 2700만원을 체납했다.
김혜선은 2015년 4월부터 분할 납부를 9차례 신청했지만, 이후 납부하지 않아 2021년부터 매년 고액·상습체납자로 인적사항이 공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200만원을 체납했다. 도끼의 경우 2020년, 2021년에도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 명단이 공개됐던 바 있다. 앞서 도끼는 세금을 3억원 넘게 체납한 채 방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년이 넘도록 건보료와 연금보험료를 각각 1천만원, 2천만원 이상 내지 않거나, 2년 넘게 고용·산재보험료 10억원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납부와 해명 기회를 준 뒤 심사를 거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체납으로 인적사항이 드러난 이들은 급여 제한 대상이 돼 병·의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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