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 한국 2차전 상대 요르단 감독, "수비 강화에 주력, 상대 실력에 맞춰 경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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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도전할 중동의 복병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세인 아무타 감독이 수비지향적인 축구를 구상하는 듯하다.
모로코 출신 아무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은 다가오는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E그룹에서 말레이시아·한국·바레인 순으로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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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도전할 중동의 복병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세인 아무타 감독이 수비지향적인 축구를 구상하는 듯하다.
모로코 출신 아무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은 다가오는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E그룹에서 말레이시아·한국·바레인 순으로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아무타 감독은 지난 26일 대회에 출전할 엔트리를 발표했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요르단은 12월 28일 레바논 원정 경기를 치른 뒤, 5일 도하에서 카타르와 대결하며, 9일 비공개 경기 형식으로 일본과 대결한다.
중동 매체 <알 아랍>에 따르면, 아무타 감독이 대회를 앞두고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수비 조직력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타 감독은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포백 수비진을 구성했다. 그리고 이 네 명의 선수가 공격적으로 임하는 4-1-4-1 포메이션으로 임했다"라고 말한 뒤, "전술적 생각을 확고히 하려고 한다. 현재 수비라인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선수들의 능력에 적합하고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컵에서는 말레이시아·한국·바레인을 상대한다. 각 경기마다 상대 실력에 맞춰 경기할 것이다. 매 경기 전술적 유연성을 적용하는 게 어려울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지만 우리 선수들의 능력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무타 감독의 요르단은 오는 1월 20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아시안컵 E그룹 2라운드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결할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AF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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