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골프장서 어떤 여자랑 있었다" 김광규 폭로에…♥김지민은?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여자 친구 김지민이 아닌 다른 여자와 골프장에 함께 있었다는 폭로에 당황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와 김광규의 폭로전이 벌어졌다.

김광규의 출연에 앞서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연말에 돈 많이 들어간다. 지민이 생일 11월30일부터 제 생일인 12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축제 기간이다. 이벤트에 선물 주고 여행 가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날 김준호가 "광규 형님은 한 번도 결혼한 적 없냐"고 조심스레 질문하자, 김광규는 "준호 너는? 너는 갔다 왔지"라며 머쓱해했다.

"솔직히 결혼할 수 있지 않냐", "눈이 높아 결혼 못 한 게 아니냐"는 의심에 김광규는 "청문회냐? 눈이 높은 게 아니다. 인연을 못 만났다. 멤버 네 분도 잘 나가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상민은 "우리는 조심스러운 거다. 한 번 실패해 봐서 또 실패할까 봐 불안하고 조심스럽다. 형은 한 번 실패해도 되지 않냐. 불안함은 우리와 달리 없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실패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다. 더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내가 보기에 김광규는 조건이 있을 것 같다. 이렇게 까다롭기 쉽지 않다"고 추궁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형님이 여자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여자 친구들과 치는 걸 봤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광규는 "그런 말 하지 마~ 난 그때 여러 명이랑 같이 있었다. 너도 그때 여자랑 같이 있었잖아"라고 강조했다.

이상민이 "김지민이 아니고?"라고 놀라자, 김준호는 "지민이랑 있었겠죠. 지민인가 보다"고 변명했다. 당황한 김준호는 말을 더듬으며 "김광규에게 질문 안 하겠다"고 입을 꾹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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