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형진 교수팀 '낸드플래시 기반 보안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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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김형진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활용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2단자 축전기(커패시터) 구조로 활용해 보안이 높은 '물리적 복제불가 함수'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개발 기술을 국제전자소자학회(IEDM)에서 '물리적 복제불가 함수 구현을 위한 낸드 플래시 구조 기반의 멤커패시터 크로스바 어레이'를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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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김형진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활용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2단자 축전기(커패시터) 구조로 활용해 보안이 높은 ‘물리적 복제불가 함수’ 기술을 개발했다.
물리적 복제불가 함수는 반도체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규칙한 산포특성을 보안 인증과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통상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직렬 연결구조를 가져 각 소자의 불규칙성을 합산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병렬 연결된 커패시터 구조를 활용해 기존의 단점을 보완했다.
인하대는 이번 연구성과로 반도체회사의 추가적인 핵심기술이 개발됐을 때 기술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개발 기술을 국제전자소자학회(IEDM)에서 ‘물리적 복제불가 함수 구현을 위한 낸드 플래시 구조 기반의 멤커패시터 크로스바 어레이’를 주제로 발표했다. IEDM은 VLSI, ISSCC와 함께 세계 3대 반도체 학회로 손꼽힌다.
연구책임자인 김형진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산업체 친화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해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혁신을 이끌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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