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송명달 신임 해수부 차관…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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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해양수산부 신임 차관은 30년 가까이 해양과 수산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국토해양부 시절 여수세계박람회준비기획단에서 민자 유치 업무를 맡았고 해수부에서는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운영지원과장, 해양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이슈에서 우리 해역 안전관리와 방사능 조사 등 해수부 대응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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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신임 차관은 30년 가까이 해양과 수산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1966년생으로 영주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해수부 항만 업무를 맡으며 공직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토해양부 시절 여수세계박람회준비기획단에서 민자 유치 업무를 맡았고 해수부에서는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운영지원과장, 해양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실 행정관도 지냈다.
2021년부터는 1년 반 동안 해수부 대변인을 맡아 언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무적 감각도 있는 편이다.
지난해 7월부터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이슈에서 우리 해역 안전관리와 방사능 조사 등 해수부 대응을 총괄했다.
이에 앞서 해양환경정책관 시절에는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대책을 추진했으며 해양폐기물법 제정을 끌어냈다.
해양 분야 업무 전문성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많은 직원의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북 영주(57) ▲ 영주중앙고 ▲ 서울대 정치학과 ▲ 행정고시(39회) ▲ 해수부 항만정책과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 주중대사관 1등서기관 ▲ 해수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 운영지원과장 ▲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행정관 ▲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 해양환경정책관 ▲ 대변인 ▲ 해양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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