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면~창원 동읍 연결 국도 14호선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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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한림면과 창원 동읍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이 2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면 개통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국도 14호선 동읍~한림간 도로' 건설은 김해 진영읍에서 창원 동읍을 거쳐 다시 김해 한림면까지 왕복 4차로 구간의 7.3㎞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2812억 원 규모의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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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한림면과 창원 동읍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이 2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면 개통했다.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 개통으로 기존 불암동에서 한림 소업삼거리까지 구간 대체우회도로가 진영신도시까지 연결되며 진영신도시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창원 방면 기존 국도 25호선과 연결되며 창원 접근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국도 14호선 동읍~한림간 도로’ 건설은 김해 진영읍에서 창원 동읍을 거쳐 다시 김해 한림면까지 왕복 4차로 구간의 7.3㎞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2812억 원 규모의 공사다. 이번 공사는 2014년 3월에 착공해 10여 년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됐다. 이미 개통해 공용 중인 11.44㎞의 동읍우회도로와 10.5㎞의 퇴래~농소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되어 비로소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 전체가 개설을 완료하게 됐다.
도는 창원과 김해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결축을 완성하고 접근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남 남해안 지역과 부산~울산~포항을 연결해 원활한 물류 수송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존 국도 14호선의 만성적 정체를 해소하는 등 도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로 건설을 통해 물류가 원활하게 이동이 돼야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역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진다”며 “경남도는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남 전체에 격자형 도로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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