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고성능 방검복 출시돼

2023. 12. 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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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흉기난동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가운데 일반인을 위한 방검복이 개발돼 출시됐다.

산업섬유 기업 웰크론(사장 신정재)은 성능을 검증받은 민수용 방검복 '웰가드 방검복'(사진)을 새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웰크론 측은 "방검성능을 검증받지 않은 제품이 '방검복'이라는 명칭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호신용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일상을 위한 민수용 제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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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 ‘웰가드 방검복’ 민수용으로 개발
회사측 “흉기난동 대비 안전한 일상 기대”

도심 흉기난동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가운데 일반인을 위한 방검복이 개발돼 출시됐다.

산업섬유 기업 웰크론(사장 신정재)은 성능을 검증받은 민수용 방검복 ‘웰가드 방검복’(사진)을 새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웰크론은 경찰청, 경찰특공대, 해양경찰청 등에 방검복·방탄방검복·방검부력조끼 등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웰가드 방검복은 웰크론의 특허기술로 제조된 무기섬유 ‘WIF(Welcron Inorganic Fabric)’ 방검원단이 적용됐다. 고밀도 아라미드원단에 무기입자 표면가공기술이 적용됐다. 경량화가 용이하고 흉기가 닿았을 때 그 접촉면을 무디게 해 관통위험을 초기에 저하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웰가드 방검복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성능표준인 ‘NIJ(미국 국립사법연구소) 방검 레벨1’ 시험을 통과했다. 이는 치안활동이나 경비업무에 주로 사용되는 수준이다. 또 과격한 동작 때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4면 밴딩으로 하중을 상체에 고루 분산하고, 옷 안에 겹쳐 입을 수 있는 형태로 제조됐다고 설명했다.

웰가드 방검복은 쿠팡 및 웰크론몰에서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웰크론 측은 “방검성능을 검증받지 않은 제품이 ‘방검복’이라는 명칭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호신용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일상을 위한 민수용 제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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