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만 김해 응급의료 걱정 덜었다…복음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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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6만명인 경남 김해시의 지역 최대 규모 종합병원이던 김해중앙병원 부도로 3개월간 공백 사태를 빚었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27일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김해복음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 병원 운영 중단 후 취약시간대 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지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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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인구 56만명인 경남 김해시의 지역 최대 규모 종합병원이던 김해중앙병원 부도로 3개월간 공백 사태를 빚었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27일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김해복음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역 최대 종합병원이던 452병상 규모 김해중앙병원은 재단 경영진의 부실운영과 무리한 신축병원 건립으로 지난 9월 27일 부도 후 지난 10월부터 병원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덩달아 지역응급의료센터도 문을 닫았다.
시는 이 병원 운영 중단 후 취약시간대 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지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을 추진해 왔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인구 50만명당 1곳을 지정하며 응급실 전담 전문의 2명 이상을 포함한 전담 의사 4명 이상, 전담 간호사 10명 이상 확보는 물론 20병상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시는 이달 보훈환자를 위한 의료 위탁병원으로 조은금강병원을 지정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골든타임' 확보와 함께 응급환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송하는 불편을 줄이고 응급의료 체계를 더 유기적으로 운영해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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