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하수처리시설 현대화로 하천악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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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7일 (가칭)평택엔바이로(주)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통복천, 안성천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 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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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엔바이로(주)의 주관사인 ㈜한화/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통복하수처리시설을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신설·이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81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하루 10만 톤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전망시설 등을 조성한다. 사업은 내년 착공해 2027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통복천, 안성천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 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2021년 6월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제출 받아 2022년 5월 PIMAC 적격성 조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평택엔바이로(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1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를 최종 통과한 바 있다.
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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