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획득

박수지 기자 2023. 12.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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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 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0개소 등 총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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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 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0개소 등 총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했다.

세부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2개 지표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중증환자평균재실시간을 5시간이내(4.2시간)로 관리해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 내 발생한 중증응급환자 진료 실적과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를 반영한 중요지표인 중증응급환자 분담률, 구성비, 최종 치료 제공률 등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치료 및 협진체계로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닥터카 운영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구성 ▲정신응급환자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소아 응급환자를 돌볼 수 있는 소아전용응급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울러 울산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교육과 재난대비 훈련 등 보건복지 분야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안력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 내 응급의료 최종 거점병원으로 중증응급치료가 가능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필수의료를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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