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내년 재택근무 특화 채널 더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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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내년 재택근무 특화 모집 채널 규모를 더 확대한다.
KB손보 관계자는 27일 "재택근무 특화 모집 채널은 장점이 많은 채널"이라며 " 설계사 규모를 내년에는 더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보험계약을 직접 모집해 볼 경험을 제공하고 원하는 설계사에게는 전업 설계사로 전환해 준다"며 "출근과 월 마감 부담을 없앤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영업 채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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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규모 성장, 규모 더 늘릴 것"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KB손해보험이 내년 재택근무 특화 모집 채널 규모를 더 확대한다. 보험 계약 모집 경험과 전업 설계사 전환 기회를 제공해 매출과 전업 설계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27일 "재택근무 특화 모집 채널은 장점이 많은 채널"이라며 " 설계사 규모를 내년에는 더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모집 채널에 속한 설계사는 출퇴근이 자유롭고 월 기본 판매실적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 전업 설계사가 정해진 시간에 보험사 지점에 출근하고 각종 상품 교육 등을 받아야 하는 것과 다르다. 본업 외 직업으로 수익을 올리는 직업 형태(N잡러 등)로 적합하다.
이 모집 채널이 탄생한 건 지난 2021년 7월이다. 이 모집 채널은 출시 초기 수십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고 매년 평균 300~350명씩 설계사가 유입됐다. 올해 11월 기준 이 채널의 소속 설계사는 700여 명이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KB손보가 유일하게 운영한다.
KB손보가 이 모집 채널에 관심을 두는 것은 근무 방식과 직업 형태의 변화와 무관치 않다. 한국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재택근무가 늘고 본업 외 직업을 가지는 직장인이 늘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본업 외 부업을 하는 근로자는 62만 5000명이다. 4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7%(11만 6000명) 늘었다. 부업 인구가 60만명을 넘어선 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1.2%는 한국 사회에서 N잡러와 같은 직업 형태가 지금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장인과 가정주부에게 설계사로 보험계약을 모집할 기회와 전업 보험설계사로 전환할 기회를 제공해 매출과 설계사 모두를 확보하는 복안이다.
KB손보 관계자는 "보험계약을 직접 모집해 볼 경험을 제공하고 원하는 설계사에게는 전업 설계사로 전환해 준다"며 "출근과 월 마감 부담을 없앤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영업 채널"이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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